카트라이더 캐릭터로 즐기는 SKT 크레이지월드 VR 게임 플레이해보니

혼자 또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콘솔 게임기를 연결하여 TV 화면을 보면서 테니스나 복싱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마치 실제 경기를 한 것처럼 땀을 뻘뻘 흘리면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TV 속 화면을 보면서 거실에서 뛰는 모습이 다소 우습게 보이기도 했지만, 대결 모드에 들어서면 무언가 더 열중하게 되는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실이 아니라 실제 경기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VR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 더 실감 나고 재미있을 것이라는 것은 상상만 해도 알 수 있는데, 카트라이더의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SKT 크레이지월드 VR이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하여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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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속에서 가장 즐기고 싶은 콘텐츠를 꼽으라면 게임을 빼놓을 수 없는데, 아직까지 콘텐츠가 다양하지도 않고 대부분 혼자 플레이를 하는 수준에 그쳤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5GX의 상용화와 함께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지면서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여 VR 게임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갖추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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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SKT에서 벤처회사인 픽셀리티게임즈와 함께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크레이지월드 VR은 너무나도 익숙한 넥슨의 카트라이더 캐릭터인 다오와 배찌 등과 함께 가상의 공간에서 가족과 친구들 최대 50명이 동시에 접속하여 캐주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SKT와 픽셀리티게임즈가 공동으로 투자와 개발을 맡고 넥슨이 지식재산권을 제공하는 형태로 참여했다고 하니 시작하기 전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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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먼저 삼성 기어 VR 또는 오큘러스 고가 필요하며 스토어에서 무료로 크레이지월드 VR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면 됩니다. 다만 기어 VR의 경우 최신 단말은 지원되지 않으니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며,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때는 삭제 후 재설치를 하면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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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속을 하면 가상의 마을 속으로 이동을 하게 되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여러 가지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하고 싶은 종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비행선을 타거나 대화를 하고 사진 찍기도 가능합니다. 카트라이더 캐릭터와 집 꾸미기도 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 마을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으니 넓지 않은 마을이지만 하나의 작은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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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를 이용하여 할 수 있는 간단한 조작 방법을 익히면 이제 VR 게임을 즐길 준비가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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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에서 보던 것과 비교하면 단순하지만 내 집을 가꾸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베타 단계로 많지는 않지만, 캐릭터를 꾸미거나 카트를 바꾸며 획득한 트로피를 모을 수도 있습니다. 각 종목별로 내 순위를 비교하면서 친구들과 경쟁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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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곳곳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찾아가면 현재 슈팅, 양궁, 테니스, 볼링 등 4가지 종목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낚시와 카트는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VR 게임으로 접하는 카트라이더는 어떨지 가장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루찌가 필요한데, 로그인 이벤트 또는 가끔씩 등장하는 황금 핫타임을 이용하여 조금씩 획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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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은 총알을 발사하여 바다에서 올라오는 박스를 맞추어야 하는데, 폭탄은 터트리면 안 되고 적은 가까이 오기 전에 처치해야 합니다.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제법 정확하게 조작이 가능하며, 제법 타격감까지 느낄 수 있어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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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를 길게 눌렀다 놓으면서 화살을 발사하는 양궁은 적당한 타이밍을 맞추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과녁이 움직이고 바람의 방향과 세기까지 고려하여 타게팅을 해야 하므로 순간의 판단력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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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두 종목이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적었다면 테니스와 볼링은 제법 크게 움직여야 합니다. 터치패드를 클릭하면서 정확한 타이밍에 서브를 넣고 컨트롤러를 휘둘러 리시브와 스매시를 넣어야 하며, 라켓이 공에 맞으면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모습이 실감 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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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를 아래쪽으로 하여 진짜 볼링을 하듯이 어프로치까지 해야 제대로 공이 굴러갈 것만 같아 가장 어려운 종목입니다. 중간에 생성되는 보너스 박스까지 맞추면서 뒤쪽의 핀을 쓰러뜨려야 높은 점수를 받게 되며, 컨트롤러를 세게 흔들어야 공이 빠르게 굴러가니 힘차면서도 섬세한 조작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스크린샷으로 보여드린 마을과 집, 각 종목을 동영상으로 녹화해 보았으니 직접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쉽게도 이 동영상은 평면이지만 실제 오큘러스 고와 같은 장비를 착용하고 보면 실제 이 공간에 서있는 것과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으며, 카트라이더를 비롯하여 유명한 넥슨의 캐릭터를 만나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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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버튼을 눌러 설정 및 마이룸이나 비행선 등으로 바로 이동도 가능하며, 여러 가지 이모티콘으로 나의 의사를 전달하거나 모닥불 곁에 모여 친구들과 보이스 채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셀카 촬영도 할 수 있으니 비록 가상 현실 속 캐릭터지만 친구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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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월드 VR이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겠지만, 현재 상태에서도 양궁과 테니스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며, 볼링과 슈팅은 곧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6월까지 베타서비스가 진행된다고 하니 친구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면 오늘 포스팅 참고해서 직접 무료로 체험해 보아도 좋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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