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

* 이 포스팅은 권지우님의 허락을 받고 올리는 것임을 밝힙니다. 나중에라도 지우가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삭제될 수 있습니다. ​​​1. 저녁을 다 먹은 지우군. ​형이랑 아빠는 게임하고, 엄마는 넷플릭스 시청중. ​지우가 부엌으로 걸어가며 의식의 흐름대로 중얼중얼. ​​​”호두과자 먹어야징~”​”호두과자” ​”과자” ​”가좌?” ​”가좌!”​”이번 역은 가좌. 가좌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 입니다.”​근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마모나크 가좌, 가좌 에키데스.”​”치엔팡 따오짠스 가좌.”​아니 전철 잘 타지도 않으면서 이런 건 어떻게 안대 ㅋㅋㅋ​그러더니 역마다 있는 고유의 광고까지 읊고, 갈아탈 때 나오는 음악을 콧노래로 부르며 안방으로 들어갔다ㅋㅋㅋ​​​​​​​​​2. 지우의 가상 일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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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11월 21일. 구름. ​”내 나이 25살. 나는 아빠 회사에 취직하여 오늘이 아빠 회사에 첫 출근날. 아빠가 환자 치료법을 알려주셨다? 근데 자꾸 까먹어서 메뉴얼을 보다가 급한 환자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그래서 엄청난 기술로 가까스로 살린다. 위험천만한 하루였다. 다음 환자도 어떻게 머하는지 몰라서 메뉴얼 보다가 또 쓰러졌다. 아빠가 살리다가 환자 심박수가 느려지더니 이후 적막한 침묵 후에 삐 소리가 나며 나는 회사에서 짤렸다.”​아무래도 지우가 심영물을 너무 많이 본 듯;;;;근데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거냐???취직해서 환자 치료법을 배우다니;;;;아빠가 혹시 의료 기계 장비 파는 사람인가. -_-a​​​​​​​3. 지우의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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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희망 직업이나 관심 직업은? 컴퓨터 수리기사​2) 이 직업에 필요한 직업 윤리는? 수리한답시고 부품 안 훔쳐가기. 적당한 가격 제시하기​3) 이 직업에 따르는 책임은? 내가 부품 훔치고 싶은 나와 양심이 싸운다(?). 불편할 것이다. (컴퓨터를 잘 고쳐야 한다.)​(엄청 훔치고 싶은가 봄;;;;)​​​​​​3. 지우의 롤모델 :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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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롤모델은 TV에 나오는 국민 MC 방송인 유재석이다. 방송인 유재석의 직업에 대해 유재석을 롤모델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유재석의 특징, 태도가 대단해서 롤모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일단, 유재석은 말을 잘 한다.발음이 좋기에, 방송에 자막을 달지 않아도 뭐라고 말하는 것인지 모두 알아들을 수 있다. 내가 하는 말을 녹음해서 다시 듣는다면, 말하다가 중간에 끊는다. 혹은 발음이 좋지 않아서 누군가 내 말을 들을 때 알아듣지 못할 때가 다반사이지만 유재석은 그렇지 않는다.두번째는 태도가 (누구에게나) 좋다. 여러 방송인들 보면 ‘000 인성논란’이런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지만 유재석은 그런 거 없다. ‘무한도전’을 TV에서 봤다면 멤버들이 유재석에게 뭐라뭐라 해도 그냥 웃어 넘기며 박명수도 ‘웃음 사망꾼’ 별명이 붙어도 잘 해결 (웃어넘김)해나가는 것을 보면, 나쁜 별명, 좋지 않은 사람 컨셉은 정말 재밌는 사람에게만 붙는다. 그런 거는 유재석에게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은 컨셉을 붙여도 잘 웃어넘길 것이라고 제작진은 생각한 거다. 그리고 재치가 있다. 남들은 잘 웃길 수 있으며 보통 사람은 남들 기분을 잘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나 유재석은 말 한마디 한마디를 조심성있게 한다. 또, 내 꿈이 나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인데 유재석도 국민 MC 방송이니 내가 롤모델로 삼은 것인 것 같다. 나도 유재석처럼 말 잘하며 겸손한 사람이 되고 싶다. ​​​글 잘 쓰네~~~~ 말 잘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고 싶다니..(게임할 땐 별로 겸손해보이지 않던데)​​​​​4. 지우가 요즘 하는 게임은 포트나이트. 온라인으로 사람들을 만나며 대화를 하는데, 말을 엄청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 자꾸 문재인 대통령 성대모사를 한다.​”안녕하십니까, 문재인입니다.”​아니 이게 왜 비슷한거냐!!!! ㅋㅋㅋ어떻게 저렇게 특징을 딱 잡아냈는지. ​​​​​5. 친구들이 쓴 지우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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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크다 12표!!!지우… 학교생활 자..잘 하고 있는 거지?????;;14) 부끄러움이 없다. 뽱터짐. ㅋ​​​6. 학교에서 적성검사를 했나본데, 이름을 꽃지우라고 마킹. -_-;;; 아들의 학교 생활이 심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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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우는 내가 가끔씩 부르는 이름인데, 지수 지우가 아가때 자기 이름을 말할 때 ‘권’ 발음이 잘 안 돼서 ‘꽃’이라고 발음하곤 했다. 가르친 것도 아닌데 둘 다.)​​​7. 진로 마인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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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보고 싶은 장소 : 폭포 아래”거기서 뭐 하고 싶은데;;;;;;​​​-2신-직접 본인에게 물어봤더니”나는 자연인이다~~~~!!!!!!”를 외치고 싶었다고;;;이거 20년 전 광고 아닌가. -_-;​​​​​8. 본인의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개인적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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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시로 엄마한테 소파 자리를 비켜드리는데, 엄마는 안 비켜줘도 괜찮다고 했습니다.”​엄마 중심의 집 문화가 그대로 드러나는 문장. -_-;;​​​​​9. 갑자기 학교 홈피에 방학숙제가 올라와서, 울면서 숙제하는 지우.